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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23-11-16 17:43:44 조회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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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 14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11개의 지역시민단체는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저희는 기업의 이윤에만 초점을 맞춘 정책을 비판하고 이차전지 산업단지의 폐수 처리 계획의 재검토와 이차전지 폐수 처리에 최적화된 공공폐수처리장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11 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3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산업단지의 이차전지 사업장과 관련된 여서 환경오염 관리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이 중 공공폐수처리장의 증설과 이차전지 폐수의 자가 처리 후, 외해방류가 문제되었습니다. 공공폐수처리장의 증설은 2014년에 환경부에서 이미 발표했던 처리장 증설계획을 이번 이차전지 폐수처리대책으로 덮었을 뿐이며 외해방류는 연안 바다의 환경오염과 어민 생존권, 시민의 안전은 완전히 무시한 대책일 뿐입니다. 새만금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는 핵심광물 가공 및 폐배터리 재활용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인 만큼 배터리 원료를 재생산하는 공장은 다른 이차전지 특화지에 비해 더 많은 오염물질이 배출될 것이며 상대적으로 관리가 느슨한 자체처리로 외해에 방류될 경우,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고 이 피해는 온전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 입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에서 나오는 고독성, 고염도의 폐수는 유해성이 커 미생물을 활용하는 시설 위주로 되어있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선 감당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런 유해성이 높은 폐수를 개별 기업에 이차전지 폐수 관리와 처리를 맡기는 것은 연안 생태계 오염과 환경사고 발생 위험이 크며 구체적이지 않은 오염도 감시 계획 없이 이차전지단지에서 폐수처리를 폐수를 생산하는 업체에 셀프로 맡기는 것을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는 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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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군산 국가산단 폐수처리장 증설과 폐수를 방조제 바깥으로 방류하는 대책은 기업의 이윤 보장과 비용 절감에만 도움을 줄 뿐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으며, 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고려한 환경오염 방지 등 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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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산업단지에 가장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을 갖추지 않는 것은 공동주택을 짓고 화장실을 짓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필요한 것은 신공항이 아니라 산단 활성화와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이차전지 폐수처리에 최적화된 공공폐수처리장"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습니다.

 

 

헝가리에서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퇴출 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포항에서는 폐수 불법 유출 사건이 일어나는 등 이차전지와 관련된 환경오염 논란이 불거지고 국내외로 저항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 가리고 아웅'식의 대책들을 우리와 관련 있는 일이 아니라고 못 본채 지나간다면 먼바다에서 일어날 줄만 알았던 일들이 당장 눈 앞에 펼쳐질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