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5일 오전11시에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에 전달하고 왔습니다!
이번 행동은 환경운동연합 30여개 지역조직이 참여하여 각자의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 했습니다.
지난 3월 16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적법절차 없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각 정부 부처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우려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되었습니다. 7천년 역사, 문화, 생태경관의 보고인 가덕도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대규모 환경 훼손을 초래하고, 생물 다양성을 파괴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의 정책국장님에게 환경운동연합의 의견서를 전달하고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을 넘어 대한민국의 신공항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전라북도 역시 새만금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 입니다. 지역마다 요구되고 있는 신공항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정의로운 전환’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의지와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도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신공항 건설이 정말 타당한 것인지 더욱 철저하게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