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17 에 열린 비전과혁신위원회 주관 전국활동가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첫 발표는 <시민사회의 연대와 협력,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였습니다. 

의제 대응을 위한 개입 권한과 정보 접근을 평등하게 해야 하고, 역할 분담이나 협력 성과에서 배제되는 구성원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 발표는 앞으로의 10년간 어떤 비젼을 가지고 활동할 것이며, (사)환경운동연합이 결성된 이후 54개 지역 조직이 어떻게 하나의 환경운동연합으로 결합력을 높일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비젼으로는 '지구와 함께, 시민과 함께, 생태민주사회로 나아가는 환경운동연합' 이 많은 활동가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조직방안으로는 (사)환경운동연합의 의사결정 구조 안에 54개 지역의 대표자와 활동가가 결합하는 방안, (사)환경운동연합이 다른 54개 지역 조직과 네트워크를 이루는 방안을 놓고 많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조직 형태는 기존과 조금 달라지더라도 전국의 환경연합이 함께 힘을 모아 윤석열 정부의 개발주의에 맞서자는 데 뜻을 모으고 연대의 열기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