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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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21-08-30 15:04:07 조회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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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31일 전주천에서 진행했던 푸르미환경탐사대 '물고기와 함께 놀자'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푸르미환경탐사대 친구들이 8월 활동을 위해 모였습니다.

8월에는 지난번 활동했던 어은교 아래보다 더 상류인 자연생태문학관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전주천 상류구간이라 지난번에 잡지 못했던 쉬리를 관찰할 수 있을지 모두들 기대감이 부풀어 있었습니다.

 

자연생태관 앞 나무그늘아래 모인 푸르미탐사대, 이번에도 김성호 생태작가님과 함께 8월 활동의 시작을 했습니다.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함께 나누고 오늘 할 활동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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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모두 끝나고 각자 채집도구를 챙기고 전주천으로 내려갔습니다. 두팀으로 나뉘어 한팀은 조금 더 상류부분에서, 다른 한팀은 징검다리의 하류부분에서 물고기 채집활동을 했습니다. 지난 어은교 아래보다 강의 폭이 넓어서 재빠르게 도망가는 물고기들을 족대만으로 잡는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푸르미 친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물고기를 잡는것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뙤약볕 아래에서 깨끗한 전주천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으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번 8월 활동은 물고기 채집과 함께 물 속 돌 아래 살고있는 작은 수서곤충들도 함께 관찰 했습니다. 수서곤충들은 물밖에 오래 둘 수 없어 직접 전주천 안에서 관찰만 하고 별도로 물밖으로 가지고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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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친구들이 열심히 물고기 채집을 했지만, 아쉽게도 물고기를 많이 채집하지 못하고 3종류(참갈겨니, 참마자, 참종개)의 물고기만 채집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쉬리를 볼 수 있을까 기대해 보았지만 마음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고기 채집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처음 모였던 나무그늘 아래로 돌아와 채집한 물고기들을 가지고 다시한번 자세히 관찰하며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물고기들을 잡지 못해, 실제 잡은 물고기들과 함께 미리 준비해간 전주천에 살고있는 다른 물고기 사진들을 보며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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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와중에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님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격려를 위해 와주셔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림을 모두 다 그린뒤에, 김성호 생태작가님의 마무리 인사를 하며 이번 8월 푸르미환경탐사대의 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