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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20-03-18 14:38:51 조회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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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탈핵에너지전환전북연대 참가 단체 활동가와 시민 20여명이 전라북도청에 모여 한빛 핵발전소 3호기 격납건물 철근 노출에 따른 방호벽 부실을 규탄하고, 한빛 3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구멍나고, 갈라지고, 부식된 위험천만 방호벽! 

한빛 3호기를 당장 폐쇄하라!! 

 

현재까지 한빛 3호기 격납건물에서 발견된 구멍만 124개이며, 이 중 20cm 이상의 대형 구멍은 57개에 달합니다. 한빛 3호기는 우리나라 핵발전소 중에서 가장 많은 구멍수를 보이고 있으며, 한 호기만의 구멍비율이 전체 구멍비율의 42%로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평화를 무책임하고, 뻔뻔한 그들의 손에 맡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전라북도와 도의회는 전라북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당장 한빛 3호기 폐쇄를 촉구하고, 핵발전소 주변 지자체의 재가동 승인권을 요구하여 반드시 3호기 재가동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한빛 3호기에서 드러난 철근 노출 사건은 건설 당시부터 예견된 문제였고, 부실 공사로 점철된 한빛 3호기를 무엇보다 빨리 폐쇄해야 한다고 유영진 대표님이 발언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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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9주기를 맞이하여 지난 3월11일 전남 영광 한빛 핵발전소 앞에서 기자회견 및 한빛 핵발전소 위험에 대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9년이 지난 지금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날의 사고는 끝나지 않은듯 합니다.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지구와 생명들의 피해는 지속되고 있고, 녹아내린 사용후 핵연료를 처리하지 못한 채 방사능 오염수를 계속 쏟아내고 있다. 

 

가까운 영광에서는 한빛 핵발전소의 4호기가 운전을 멈춘지 1029일이 되어가고, 한빛 원전 3호기에서는 수백개의 구멍도 모자라 격납건물 외벽에 철근이 노출 된것이 확인 되고있다. 언제나 안전하다고 강조하는 한수원은 누구나 확인 할 수 있고 위험하다는 명백한 근거가 있는데 뻔뻔하게 안전하다고 말을 하고있다. 이제는 정말 멈춰야 할 때이다. 하루빨리 핵 발전소를 폐쇄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