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정취와 선열의 역사, 그리고 시정(詩情)을 느끼는 시간!

금강을 내려다보는 높은 벌 고현마을 길을 걷고,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비는 청마리 제신당을 살펴봅니다. 옛 선비들이 모이던 독락정에 올라 대청호를 내려다 보고, 조선 중기 문신으로 금산에서 700명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조헌 선생의 묘소와 표충사를 둘러봅니다. ‘넓은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으로 시작하는 시 ‘향수’의 시인 정지용의 생가와 문학관을 돌아보고,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부소담악을 찾아갑니다. 도보여행가이자 문화사학자인 신정일 님의 구수하고 해박한 해설과 함께 합니다. 

★ 참가신청 : http://naver.me/5aVyK0f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