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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24-05-02 19:07:14 조회수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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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삼천 버드나무 벌목, 설문 대상 96.9%가 반대


시민
1,082명에게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 사태를 물었더니

대다수 시민은 버드나무가 있는 생태하천을 원했다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에 대한 시민의 생각은 어떨까? 대다수 시민은 버드나무 벌목이 잘못된 일이며,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하천을 원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천과 삼천 버드나무 벌목에 대해 "조사대상의 96.9%가 시가 잘못한 일이라고 비판했으며, 응답자의 94.9%1,027명이 전주시장의 공개 사과와 복원계획 수립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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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은 322일부터 421일까지 한 달 동안 자체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모바일을 통해 지난 전주천 삼천 버드나무의 벌목과 하천 개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물었다.

 

여론조사에는 총 1,082명이 참여했으며 전주천과 삼천 이용 형태 버드나무 벌목이 잘한 일인지 버드나무 벌목이 홍수에 미치는 영향 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시장의 주민 소환 찬반 전주시의 명품하천 조성 사업에 대한 찬반 등 총 9가지 문항으로 진행했다.

 

시장의 공개 사과와 복원계획 수립, 94.9%가 동의

 

먼저 운동과 산책, 출퇴근 등 전주천과 삼천의 이용 형태를 묻는 질문에 한 달에 1회 이상 간다는 답변이 전체의 68.2%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 2회 간다는 답변은 전체의 20.9%로 조사되었다. 전주시의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3.4%가 알고 있으며, 96.9%가 시의 버드나무 벌목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답했다. 전주천 버드나무가 한옥마을을 빛나게 하는 경관자산이라는 환경단체 주장에 대해서는 95.8%가 동의했다. 반면, 버드나무가 홍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9.5%가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홍수에 영향을 준다는 답변은 11.4%에 불과했다.q7.jpg
 

 

 

전주천 삼천 명품하천 365프로젝트, 88%가 난개발 우려로 반대

전주천과 삼천에 인공폭포, 야간 조명, 물놀이장 등 문화와 놀이 공간을 만들겠다는 시의 계획에도 분명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응답자의 88%가 친수 개발시설에 반대했으며, 95.8%가 생태하천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천 개발사업의 반대 이유로는 인공적인 시설이 하천 경관이나 생태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42.6%,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조성한 생태하천 훼손이 36.2%, 예산 낭비 사업이 1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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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견으로 다른 사업을 위한 기회비용을 낭비하는 셈이며, 그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고 매우 의심스러움”, “홍수를 예방한다며 버드나무를 모두 베어놓고 인공시설물 설치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음”,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조성한 생태하천을 훼손함”, “확보된 예산인지부터 의문이고 실현이 불가능해 보임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우시장의 하천 개발 사업을 찬성하는 응답자는 5.1%에 불과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친수 시설 추가로 이용 편의 향상”, “생태하천보다 치수와 이수가 더 우선”, “개발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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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으로 유지 관리, 95.8%가 찬성

버드나무 벌목사태에 대해서 전주시장이 공개 사과를 하고, 복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94.9%가 동의했다. 또한, 시민과 약속을 저버린 우범기 전주시장을 주민 소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전체의 92.3%가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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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를 진행한 문지현 사무처장은 시민들은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하천이 원하고 있다라면서우시장은 공개 사과하고 전주천과 삼천이 더 망가지기 전에 환경단체와 협의하여 자연성 회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자체적인 조사이지만 조사의 객관성을 유지하려 했다라면서 시가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면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에 설문조사를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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