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작성자 a**** 시간 2018-10-02 13:42:00 조회수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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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초록시민강좌 안내

 

•  일 시 - 1023() ~ 1127()  저녁 7시  (강연 6/ 생태기행 2)

•  장 소 - 전주중부비전센터 2층 글로리아홀

                 ※ 주차 (영화의거리 옥토 주차장 - 2천원 / 3시간)

•  주 최 - 전주시평생학습관

•  주 관 - 전북환경운동연합

•  후 원 - 홍지서림)전주페이퍼전주중부비전센터전북일보

•  모 집 - 선착순 150

•  회 비 - 4만원 (학생 및 대학생 50% 감면혜택) 

  ​입금계좌 - 전북은행 520-13-0379222 전북환경운동연합                         

•  문 의 063) 286-7977, 010.9192.1029 (문지현활동가)

•  신청접수 - https://goo.gl/forms/bWGhAdvouBa45lVM2


 

 

강연 일정


날짜

강 사

주 제

활동 분야

10.23()

임순례

덤덤하게 살기 위한 단호함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본 인생의 아주심기

영화감독

동물보호단체 카라대표

10.30()

장회익

온 생명과 환경 공동체적 삶

생명,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서울대 명예교수

물리학자

11. 3()

생태기행1

김성호

숲에 깃든 생명 수업

540여 년 지켜온 숲의 바다, 광릉 숲에 들다.

생태작가

11. 6()

김광현

사는 법을 가르쳐 준 집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서울대 명예교수

공동건축학교 교장

11.13()

이진순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진심이 열리는 백 열두 번의 만남,

와글 대표

한겨레 <열림> 필자

11.18()

생태기행2

신정일

길 위의 인문학

가을단풍과 선병국 가옥을 보고 삼년산성을 걷는다.

우리땅걷기 대표

11.20()

백승종

오늘의 동양과 서양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신사의 길과 선비의 길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역사학자

11.27()

이성복

치욕과 아픔의 시편들이 태어난 자리

, 불화하는 말들

시인

 

2018 초록시민강좌 일정 및 강사소개

 

 

 

 

10.23()임순례(영화감독) _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본 인생의 아주심기

우리 주변의 친숙하고 소박한 인물, 소외된 사람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왔다. 장편 데뷔작 <세 친구>는 갓 20대가 된 청년들이 겪는 온갖 폭력을 그렸고,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청춘을 지나 보낸 중년 남성의 안간힘을 담았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비인기 스포츠를 하는 중년 여성의 고충을 포착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작품과 황우석 사태를 다룬 <제보자>, 그리고 <리틀, 포레스트>로 인권과 생명감수성을 중심에 둔 영화를 연출했다. 2009년부터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대표를 맡고 있다.

 

 

10.30()장회익(물리학자) _ 생명,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통합적 지성인으로 전 지구적인 생명과 인간의 미래를 성찰해왔다. 우리 언어와 사유로 고유의 입론과 개념을 주창해온 온생명의 물리학자로 80세에 이론물리학 논문을 세계적으로 정평 있는 학술지에 등재한 공부꾼'이다. 끝없이 앎을 추구하며, 평생 앎과 숨바꼭질하며 살아왔다. 물리학 외에도 과학이론의 구조와 성격, 생명의 이해, 동서학문의 비교연구 등에 관심을 가져왔다. 저서로는 <과학과 메타과학>, <삶과 온생명>, <물질, 생명, 인간>, <공부 이야기> 등이 있다.

 

 

11. 3()생태기행 1. 김성호(생태작가) _ 540여 년 지켜온 숲의 바다 광릉 숲에 들다.

식물생리학을 전공했지만 유난히 새를 좋아하여 새 아빠’, ‘딱다구리 아빠라는 별명이 붙었다. 새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끈질긴 관찰력을 바탕으로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동고비와 함께한 80>, <까막딱따구리 숲> 등을 펴냈다. 하루종일 새에서 눈을 떼지 않기 위해 학교를 휴직까지 하며 썼다. 과학자 특유의 예리하고 끈질긴 관찰력과 생명을 향한 감출 수 없는 사랑이 곳곳에 드러난다. 27년 몸담았던 대학을 떠나 자유의 몸이 되었으며 현재는 생태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11. 6()김광현(서울대 명예교수) _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42년간 서울시립대와 서울대에서사람 중심의 건축론을 가르치고 연구했다. 건축을 일상장소사회의 관점에서 만들고, 생각하고, 가르치며, 공동성을 토대로 건축의 영역을 사회 안에서 넓혀가고자 노력해 왔다. 2008년에 <시사저널> 건축 부문의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젊은 건축가들을 가르치는 공동건축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건축 이전의 건축, 공동성> <건축 강의> <건축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등이 있다.

 

 

11.13()이진순(와글 대표) _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20대를 보내고 30대는 시사 방송작가로 살았다. 다큐스페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마흔 살에 미국 유학을 떠나 박사학위를 받은 후 시민저널리즘을 가르쳤다. 2013년 귀국해서 희망제작소 부소장으로 일하다 비영리 ‘()와글을 만들어 진짜 새 정치에 뛰어들었다. 2013년부터 6년간 한겨레신문에 이진순의 열림을 연재하며 122명을 인터뷰했다. 사람 사이의 수평적 그물망이 어떻게 거대한 수직의 권력을 제어하는지,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함이 어떻게 얼어붙은 세상을 되살리는지를 풍성하게 그려냈다.

 

 

11. 18()생태기행 2. 신정일(우리땅걷기 대표) _ 가을 단풍과 선병국 가옥을 보고 삼년산성을 걷는다.

문화사학자로 역사 관련 저술 활동을 하는 작가이자 전국의 길을 손금 보듯 하는 도보여행가. ‘그와 함께 걷는 길에서 만나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저마다의 사연과 이야기를 품고 있다. 길 위의 음유시인인 그와 두 발로 산천을 걷다보면, 우리 모두 마음속에 아름다운 풍경하나를 나도 모르는 새 담고 오는 행복한 경험을 누릴 것이다. 지은 책으로는 <섬진강 따라 걷기>, <풍류>, <삼남대로>, <가슴 설레는 걷기여행>, <동해 바닷가 길을 가다>, <우리 역사 속의 천재들> 60여권이 있다.

 

 

11. 20()백승종(역사가) _ 신사의 길과 선비의 길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사료는 얼마나 객관적인 것일까? 예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던 극히 개인적이고 사소한 내용을 통해 역사를 파헤치는 미시사(Microhistory)를 소개한 장본인이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중국 및 한국학과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한 이래, 오랫동안 유럽의 여러 대학교를 순례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사회사 연구>, <정감록 역모사건의 진실게임>,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 <금서, 시대를 읽다>, <그 나라의 역사와 말> 20여권이 있다.

 

 

11. 27()이성복(시인) _ , 불화하는 말들

시인들이 사랑하는 시인. 생의 날것 앞에 선 인간을 향한 응시, 깊고 오랜 공부에서 비롯한 사유와 감각의 깊이로 거듭나는 힘 있는 언어로 40년 가까이 우리를 매혹해왔다, 1977<문학과지성>정든 유곽에서를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일상의 기저에 자리한 슬픔과 고통의 근원을 형태파괴적이면서도 섬세한 시어로 구축해왔다. 시집 <뒹구는 돌은 언제 잠깨는가> <남해금산> <그 여름의 끝> <, 입이 없는 것들> <달의 이마에는 물결무늬 자국> <래여애반다라> <어둠 속의 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