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작성자 a**** 시간 2019-06-19 14:29:25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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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시민행동21 공동 성명서

 

수원함양, 수질개선, 경관유지, 열섬저감, 생물서식지, 재해방지 기능 효자 4동 신용제를

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 후보지에서 제외하고 생태공원 조성계획 수립하라!

 

 

전주시는 일찍이 용도가 폐기된 소류지의 가치에 주목하고 평화동 지시제, 건지산 오송제, 효자동 서은제 등 7곳에 생태공원을 만들었다. 소류지 생태공원은 수원함양, 수질개선, 경관유지, 열섬저감, 생물서식지 등 습지로서의 기능 이외에도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생태학습장 등 도시공원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데 효자4동 성당 뒤편에 자리한 신용제가 서부권 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 후보지로 떠오르면서 매립될 위기에 놓였다. 신용제는 주변 도시개발로 인해 농업용 저수지로서의 용도는 다했으나 천잠산 유역의 물이 모이고 자체 용천수를 수원으로 하고 있으며 수량이 풍부하며 저수 면적도 넓은 편이다. 천잠산을 병풍처럼 두른 데다가 주변 건물이 학교 시설이어서 고층건물이 없어서 경관도 매우 뛰어나다.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와 인접해 있어 생태공원으로 이용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주변 농경지의 오염원을 자연정화를 한 후 하천에 흘려보내기 때문에 수질개선 효과와 수원함양림으로서 가치도 크다. 무엇보다도 도심 내 가습기 역할을 함으로써 온도를 낮추는 등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전주시가 후보 부지로 검토하는 곳은 서부신시가지 수병원과 전일고 사이 임시 주차장 부지, 농소마을 학교부지, 효자4동 성당 뒤편 신용제 모두 3곳이다. 모두 전주시 소유 땅이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인 복합문화관의 부지 적합성을 놓고 봐도 신용제 후보지는 아니다. 서부신시가지는 이미 계획인구가 초과하면서 공공시설이나 용지가 부족한 상태다. 따라서 서부권역 주민들의 접근성, 주변 근린생활시설과 연계성,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고려해 부지를 선정해야 한다. 이 부분은 현재 진행 중인 용역과 선호도 조사를 거쳐 확정하면 된다.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시민행동21은 서부신시가지, 효천지구 등 신도시 인근 습지로서의 다원적인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태공원으로서 가치가 매우 큰 신용제를 서부권 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 후보지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한다. 나아가 장기적인 도시계획 측면에서도 생태공원 조성 계획 수립을 검토해야 한다. 많은 예산을 들여 생태하천을 만들고 수변 공간과 습지를 복원 조성하는 판에 상태가 우수한 소류지를 매립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도시관리 행정과도 거리가 멀다. 전주시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

 

2019년 6월 13일

 

전북환경운동연합시민행동21

 

 

* 전경 사진 및 후보지 비교표는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