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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24-06-28 10:05:08 조회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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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 2월 전주형 BRT 1차 시민간담회 이후 530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전주형 BRT, 묻고 답하다!'2차 시민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시민간담회에는 전북환경운동연합의 회원과 전주시민, 전주시 버스정책과, 전주형 BRT 용역사 등 3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문지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시작한 이번 간담회는 시작 전 간단한 참석자 인사를 나누고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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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서로 이번 전주형BRT 실시설계를 맡아 진행하는 용역사에서 현재 진행 상황과 전주형 BRT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전주형 BRT가 무엇인지, 현재 교통량과 상황은 어떠한지, 출퇴근시간 교통혼잡 분석과 녹지문제 대안 등 사업 구간의 분석 내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다음 순서로는 전북환경운동연합 김길중 운영위원과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소영 국장의 전주형 BRT에 대한 발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길중 위원은 이번 2차 시민간담회 이전 전주시 버스정책과에 정보공개를 통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가지고 발제를 진행 했다. 김길중 위원은 "다른 대중교통 선진지로 언급되는 성공 사례들의 공통점에는 명확한 방향이 있다"며 과거부터 여러 교통 정책들이 계획만 되고 실현이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도시계획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점들을 꼬집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발언에서는 "BRT를 진행 했을 때 실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며 진행해야 하고 타당성 조사 등이 더욱 필요하다""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에게 충분하게 설명하고 계획을 정확히 말해 시민들이 직접 선택하지 않으면 사업진행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고 시민 공론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KakaoTalk_20240610_152527390_05.jpg

 

이어진 순서로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강소영 국장은"이미 조성된 도시에서 한번에 다 바꿀 수 없고 하나씩 바꿔 나가 우리가 원하는 도시의 모습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과거 진행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종합계획 수립 연구를 언급하며 BRT 사업의 출발을 이야기 하며 "자가용에게 길을 주고, 대중교통도 길을 주고 보행자, 자전거에게도 전용 길을 주어서 대중교통도 도로 위의 하나의 주체로 인정 해야한다."고 도로 공간의 재분배가 필요하다며 "도시가 탄소 중립을 위해서도 대중교통 활성화는 시급한 문제고 절박한 상황에서 국가 예산이 내려오고 행정에서도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하는 것처럼 생태교통에 대한 꿈을 실현시킬 좋은 기회다"며 전주형 BRT 도입을 통해 생태교통 도시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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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시간이 끝난 후 지난 1차 시민간담회에서 이야기 됐던 쟁점 사항을 크게 세가지 BRT가 대중교통 활성화 측면에서 1순위인가? BRT가 생기면 정말 대중교통이 좋아지는 것일까? 제대로 된 시민공론화 진행 되지 못하는 점을 가지고 묻고 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각자가 가진 궁금증과 질문을 자유롭게 하며 전주시 행정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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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들의 이야기에는 △왜 기린대로에서 진행하는가? △BRT 사업의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업 목표가 무엇인지가 분명해져야 한다. △BRT 도입시 버스 배차 간격 및 수요 문제 해결이 가능한지. △자가용 수요를 버스로 끌어 올릴 수 있는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더라도 결국 정치적 문제로도 이어질 것, 행정 정책의 일관성이 담보되지 않은 사회구조에서 실현이 가능한가. △자가용 이용자가 절대 다수인 상황에서 자가용 이용자에게는 불편함을 주는 것인데, 이 논쟁에서 행정이 버틸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 등이 있었다. 이러한 궁금증들에 대해서 전주시 버스정책과에서는 각 궁금증에 하나씩 답변을 했다. 여기에 더해 전북특별자치도 연구원은 "BRT 도입시 5분정도 시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이 시간이 굉장히 의미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시간 가치비용으로 매우 큰 시간이다. 전라선 고속화를 요구하며 10분을 앞당기기 위해 1조 이상이 투입된다. 그만큼 도심에서 5분이라는 시간은 엄청나게 큰 시간가치 비용이다."며 "현재는 약간 부족하지만 장기적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 대중교통에 대한 정부의 정책 기조나 도의 방향에서도 BRT 사업이 긍정적인 효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BRT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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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전주시 버스정책과장 역임 참석자는 "BRT 추진은 꼭 필요한 것이다. 다만, 전주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론화가 필요하다. 택시, 버스, 승용차, 보행자 등 수 많은 토론을 해야하고 합의가 안되면 1년이던 2년이던 설득하고 성공할 때까지 토론을 해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재 BRT 사업 계획보다 더 나아간 방향으로 BRT를 구축하는 것을 요구해 나가야 하고, 정말 대중교통이 활성화 된 도시를 만들어 내야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을 어떻게 설득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공론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뜨거운 열기로 계속된 토론의 장이 어느덧 마무리 해야 할 시간을 넘겼다. 문지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이렇게 토론을 하는 것은 BRT가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라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과정이다.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이라고 하는 것에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모두 공통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서로 존중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하며 "늦은 시간까지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번 2차 시민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 전주형 BRT 사전 질의 답변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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