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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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21-08-02 14:10:40 조회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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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예술의 역할과 방식을 고민하는 그린포럼을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열었습니다. 크리스조던 사진전이 환경을 예술로 풀어낸 것인데요, 이를 계기로 환경과 예술의 만남을 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함입니다.

 

오창환 대표께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설명해 주셨고, 뒤를 이어 남이섬을 만든 강우현 대표(현, 탐나라공화국 대표)의 기조 강연 '내 맘대로 하다 보니 네 맘에도 든다더라'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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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은 크게 2개로 나뉘어 1부에서는 '에코-테크 아트를 통한 재생'을 주제로, 2부에서는 '재생에너지도 아름다울 수 있다'를 주제로 다뤘습니다.

 

생태예술을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술을 하다 보면 특히 유화 같은 경우 물을 더럽히는 용매를 쓰는 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나왔고, 고물상에 있는 물건들을 재활용 예술품으로 만든 사례를 보며 기술적인 재활용을 넘어서 예술적인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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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사업에 있어서는 에너지전환이라는 시급한 과제 앞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경관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재병 사무처장은 새만금과 같이 대규모 수상태양광 시설 설치 지역은 공중에서 봤을 때 멋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다면서, 재생에너지가 아름답고 친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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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관을 고려한 태양광 발전소 사례. 해남의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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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럼 발표를 경청하는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