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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20-11-27 16:22:07 조회수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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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자활센터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125() 환경적인 기여도가 큰 천기저귀 사용 확대를 위한 공공의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일회용 소각 쓰레기 발생을 줄여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아기의 유해 화학물질 노출 감소 및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천기저귀 공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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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드레 천기저귀 사업단을 운영하고있는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천기저귀 무료제공, 사용자별 넘버링 후 대여, 자연유래 성분의 수제 세탁세제, 3.85로 살균 세탁 후 90이상의 살균 건조로 잔류 세균 제거, 기저귀 수거함(매직 캔) 제공, 천기저귀 제공 시 비대면 서비스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천기저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 조례 제정, 지속적인 환경 일자리 지원, 출생 시 천기저귀 이용권 제공, 천기저귀 다울 마당 운영 등 전주지역자활 천기저귀 보급사업 사례와 환경 기여 효과를 중심으로 전주시 천기저귀 이용자를 10% 늘리자는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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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전)서울시 의원,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는 2003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협의회의 전국 소각장. 매립장 성상조사 발표에서 일회용기저귀가 차지하는 비율이 70~80%에 달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에서도 천기저귀를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예산지원을 적극 추진하였으나, 학부모 자부담 비용문제 및 운영 과정에 대한 오해로 인해 사업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천기저귀 사용 확산을 위해서는 새로운 일자리 추진 및 대체인력지원, 국회의원, 지방의원, 공무원, 환경·시민단체간에 협력이 중요하며 입법추진, 조례제정의 전국공동추진 등 여러 방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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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전주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완산구회장은 보드레 천기저귀 사업단에서 수거, 세탁, 배달까지 해결해 주므로 가정 및 어린이집에서도 사용의 편리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차원의 홍보 및 부담금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송택 에코네트워크 대표는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는 순환경제사회로 이러한 대표적인 모델이 천기저귀가 될 것이며 이는 환경적, 경제적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비영리 단체가 정부, 기업, 시민단체의 역할을 절충하고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적절한 예산 투입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난이 전주시의회복지환경위원장은 어린이집에서의 천기저귀 확대는 사업의 안전성이 높으며 이를 지속가능하게 하기위해서는 환경차원의 자원순환과, 인력충당의 공동체 육성과, 보급 문제로는 여성가족과가 유기적으로 연동되어야 하며, 부서별로 쓰레기 감소의 목표량을 정하고 이를 위한 실행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