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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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18일(토) 전라북도 부안 해창 장승벌에서 환경운동연합 새만금 전국 회원대회(이하 회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원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 했습니다. 현장에는 우수 활동 수상 지역 및 수상자들과 준비 인원 약50여명이 참여하고 온라인 실시간 방송의 형태로 진행 됐습니다.
환경운동의 성지이자 과거 새만금을 지키기 위한 삼보일배의 시작점인 장승벌에서 펼쳐진 이번 회원대회는 해수유통을 기원하는 해수유통 여장군 장승을 세우는 퍼포먼스와 붉은어깨도요의 휴식처 였던 옛 모습을 생각하며 도요새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생명평화 대장군과 해수유통 여장군 그리고 도요새 조형물을 무대로 온라인 회원대회를 진행했습니다.
대표님들의 인사말과 도요새 조형물에 회원의 메시지를 묶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온라인 회원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환경운동연합 각 우수상 시상식을 진행 하였습니다.
△우수 지역상으로는 여수환경운동연합
△우수 활동가상 [서상옥(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정은정(광주환경운동연합)]
△우수 회원상 [손장석(고흥보성), 조창익(서울), 박영오(익산), 박범철(민은주 대리수상, 부산), 김미숙(안산), 교안연구회(원주), 정봉숙(제주), 박상경(청주충북), 김억남(포항)]
△장기근속상 [10년 - 신재은(중앙사무처), 박은정(당진), 임경숙(목포), 박경희(에코생협), 이상숙(에코생협) / 20년 - 이영웅(제주), 백명수(시민환경연구소), 최충식(대전충남시민환경연구소)]
시상식을 마무리한 후 이번 새만금 회원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도요새만금 송' 을 직접 작사/작곡하여 오신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마무리 공연으로 새만금 온라인 회원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회원대회를 위해 참석해 주신 이철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새만금은 사람이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게 해준 갯벌이다. 회복되게 해야한다."며 "이번에 2차 수질개선사업이 있는 해인데 올해를 계기로 다시 해수유통도 될 수 있게 하고, 충분치 않지만 재생의 새 발걸음을 떼는 원년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회원대회를 새만금에서 열게 된 이유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전국의 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과 활동가들을 만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었지만, 온라인을 통하여 새만금의 모습과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