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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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 청소년 환경동아리 유스그린이 새롭게 시작을 했습니다. 2020년 유스그린은 코로나19로 많은 청소년 친구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10명의 인원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2020년의 첫 시작은 7월 장마철 한창 산란시기인 '맹꽁이'를 주제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맹꽁이 전문가이신 문광연 선생님을 모시고 맹꽁이의 습성과 특징 그리고 서식처 등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전주시 거마공원에 위치한 맹꽁이 놀이터로 직접 관찰을 하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시간에는 전북환경운동연합 회의실에서 직접 빈 종이에 맹꽁이에 관하여 자세하게 적으며 특징과 습성을 알아보고, 영상으로 맹꽁이 소리와 모습을 먼저 배웠습니다. 참여한 친구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화면을 바라보며 열심히 들었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에서의 사전 실내교육을 마치고, 삼천동 거마공원 맹꽁이 놀이터로 이동하여 맹꽁이 올챙이와 서식처의 모습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채집도구를 활용해 물속의 생물들을 채집하여, 앞서 들었던 교육에서의 서식처의 특징, 먹잇감등을 관찰했습니다.
맹꽁이 놀이터에 서식하고있는 맹꽁이를 직접 발견하여 관찰하고 싶었으나, 주로 밤에 활동하는 맹꽁이를 낮에 보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문광연 선생님이 직접 포획허가를 받아 포획하신 맹꽁이를 가지고 오셔서 실물의 맹꽁이도 매우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7월 유스그린 활동을 통해 맹꽁이의 보존방법과 보존이유등을 알아 보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심속 맹꽁이 서식처를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만남에 어색하고 낯설었던 시간 이었을 수도 있지만, 참여한 유스그린 친구들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