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있는 새만금 해창 갯벌 위에 자리한 장승들은 2003년 새만금 갯벌 보존과 생명평화의 마음을 담아 향나무를 매향한 곳입니다. 또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이 마음을 담아 세운 장승들이 서 있는 장소이며, 새만금에서 서울까지 4대 종단이 진행한 3보1배의 시작점입니다.

매년 전국의 다양한 단체에서 이곳을 찾아 새만금 갯벌의 소중함과 복원 염원을 위해 장승을 세우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둔 장승벌을 2주간의 잼버리 행사를 위해 이전 요구한 것에 대하여 전국의 4대 종교계와 시민환경단체의 보존 요구를 전달하고, 잼버리 야영지 조성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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