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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19-11-25 14:48:07 조회수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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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강면 산업폐기물 소각장 반대 대책위'는 지난 11월 21일 목요일 남원시 시청 앞 도로에서 소각시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 날 소각시설의 대기오염 피해를 받는 대강면민을 포함한 남원시민, 순천군민등 500여명이 시청 앞에 모였다. 

소각시설 입지 예정지인 대강면에서는 트랙터 20대와 버스를 동원하는 등 대규모 집회 준비를 하여 진행 되었다. 

집회는 마을 농악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사, 대기오염물질에의한 피해사례, 내빈소개, 연대발언,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주민들은 소각시설 결사반대의 머리띠와 망토를 두르고 '남원시 대강면 산업폐기물 소각시설 결사반대' 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주민들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으로 안개계속시간이 202시간으로 매우길어 대기의 정체가 심한 대강면은 소각시설에 대해 입지로 부적절하다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교묘한 꼼수로 환경영향평가를 피해 간 기업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며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남원 시민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배출될 대기온염물질에 대한 대책도 없이 소각장이 들어선다면 대강면의 대기 환경은 나빠질 것" 이라며 "이미 대강면 주민들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에서 흘러나온 침출수 악취와 토양 오염으로 충분히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날 대책위 집행부는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남원 시장에게 전달하고 거리 행진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