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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 시간 2019-10-08 13:40:20 조회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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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알래스카, 유럽, 인도, 두바이 등등 세계 곳곳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믿을 수 없다는 최고의 온도가 관측되었고, 극심한 폭염 아래 더위를 피할 수 없던 노동자, 농민, 노약자 등의 수많은 사람들과 말 못하는 생명들이 죽어갔습니다. 자연 발화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면적의 숲이 타들어가는 걸 속수무책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섬나라는 녹아내린 빙하로 나라 자체를 잃어버리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 백 종의 동식물이 멸종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가뭄과 물 부족은 곡물자급률이 23% 밖에 안 되는 한국에 치명적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가 비상사태이며 긴급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923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특별 소집하였고, 세계 각 국에게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 계획을 수립하고 보고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사태의 심각성과 시급성 앞에 영국과 캐나다 등 18개 국가와 900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기후비상사태를 선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의 청소년들은 등교를 거부하고 거리로 나와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기 시작하였고, 영국에서는 멸종저항 운동을 통해 정부가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탄소 배출 7위 국가이며, OECD 국가중 탄소 배출 증가율이 1위인 기후 악당 국가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세운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은 1.5목표치를 충족하는데 턱없이 부족한 목표이며 남아있는 탄소배출량을 고려하지 않은 의미 없는 계획입니다. 전라북도의 202018% 감축 목표설정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전북도민들도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주천 남천교에 모여 기후변화의 위기를 이야기하고,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을 재활용상자에 직접 써서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기후위기 전북비상행동 선언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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