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재생에너지계획(이하, 에너지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총 2.6기가와트 분량의 발전을 주관하는데, 이 중 수상태양광이 2.1기가와트를 차지합니다. 태양광사업은 용지조성형, 기업유치형, 도민수익형으로 크게 나뉘는데, 도민수익형은 0.3기가와트로 새만금호 내측 총 3기가와트의 10%에 불과합니다. 한편, 2020년에 새만금 해수유통 여부가 결정되나 이러한 상황이 고려되지 못한 재생에너지 사업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전북의 어업인들과 새만금도민회의(전북환경운동연합 참여)는 해수유통을 통해 전북 수산업이 복원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에너지계획 역시 이와 맞물려 진행되어야 더 좋은 성과를 가져온다고 믿습니다. 또한 외지 건설자본에만 이익이 되는 용지조성형 비중을 줄이고, 기업유치형과 도민수익형의 비중을 늘려야 실제로 전북도민에 이익이 된다고 믿어, 지난 1월 15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의 주요 골자는 다음 내용이었습니다.

“해수유통, 수산자원 복원, 도민이익 최대 원칙으로

새만금재생에너지계획은 수정 추진되어야 한다!”

(1) 수상태양광 설치가 어족자원 복원에 문제를 발생시켜서는 안된다.

(2) 어업 및 관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부지는 우선 제외시켜야 한다.

(3) 도민수익형과 기업유치형의 비중을 대폭 늘려야 한다.

(4) 도민과 소통하고, 합의를 만들어 내는 민관협의회가 구성되어야 한다.

* 관련 보도 내용 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5090098

http://www.jj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968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878476.html

https://jtv.co.kr/2012/modules/bbs/theme/_pc/news_vod/youtube.html?p_url=vk0SCv7aHwI&b_title=JTV 저녁뉴스&adddata=20190115 (14초 부터)

http://www.jmbc.co.kr/news/vod_view/newsdesk/8658?page= (13분 38초부터)

* 기자회견문 전문 보기

http://jeonbuk.kfem.or.kr/bbs/bbs/view.php?bbs_no=2&data_no=107&page_no=1&sub_id=